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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시대 때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전방의 보루(堡壘)로 축조된 포곡식(包谷式) 산성입니다. 산성의 길이 860m, 높이 4m, 너비 4.4m, 면적 8,235㎡입니다. 구조라 앞산 능선에 자리잡고 있으며 성내는 모두 논과 밭이고 성의 가운데 우물이 있습니다. 성문이 동서남북 사방으로 나 있으며 성문과 성문 중간에는 성루를 두었습니다. 성 아래쪽에 구조라 마을이 있습니다. 조선 1490년(성종 21년)에 축성하기 시작하였고 지세포성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였습니다. 1604년(조선 선조 37)에 옥포 북쪽 조라포(助羅浦) 진지로 옮겼다가 다시 이곳으로 옮겨왔습니다. 《조선왕조실록》을 비롯한 지리지 등 각종 문헌상의 내용이나 기록되어 있는 축조 수법을 살펴보면 조선 전기에 축조된 것으로 일정하게 나타나 있습니다. 1998년 11월 13일 경상남도기념물 제204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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